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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n the states/places in cali

[LA 맛집] Deep-fried Taco 맛집 2 : Mariscos Jalisco

 

* PC에 최적화 되어 있어요*




내가 알고 있는 맛있는 딥프라이 타코 전문점 중,

지난 번 Mriscos 4 bientos 를 먼저 소개한 이유는 단지 
딥프라이 라는 새로운 형태의 타코를 처음 접했기 때문. 


첫 번째 딥프라이 타코집에 이어

https://ariel-jh-lee.tistory.com/34?category=794650

 

[LA 맛집] 타코의 신세계... Deep-fried Taco 전문점 : Mariscos 4 Vientos

원래 멕시칸 음식을 좋아하는 나...라서 너무 우습게도 미국 와서 좋은 점 중 하나가 정말 맛있는 멕시칸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와서 초 반에 정말 일주일에 한 번은 타코, 브�

ariel-jh-lee.tistory.com

 

 

두번 째 소개하는 딥프라이 타코집은, 


Mariscos Jalisco


평점 : 4.6 (리뷰 수 : 1,254)
3040 E Olympic Blvd, Los Angeles, CA 90023

(323) 528-6701
https://goo.gl/maps/vguuHtrQoX6yc5Ss9

 

Mariscos Jalisco

★★★★★ · Mexican restaurant · 3040 E Olympic Blvd

www.google.com

 

 

Marisco는 스페인어로 "해산물"이라는 뜻이고,
Jalisco 는 멕시코 서부에 있는 주 이름이자 "sandy place, 모래 밭"이라는 뜻이다.

굳이 짜깁기 하자면 할리스코 지역의 해산물이라는 뜻이려나.

(의미는 정확하지 않음 주의. 스페인어에서 J는 영어의 H 처럼 발음한다.) 

 


한 번에 딥프라이 타입의 타코 식당 두 곳을 소개하기 때문에 두 식당의 맛을 굳이 비교를 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지금 소개하는 Mariscos Jalisco가 이전에 소개한 Mariscos 4 Vientos 보다 더 맛있었다. 
혹은 타코를 사고서 바로 먹어서 그런지, 세비체 Ceviche* 와 함께 먹어서 튀긴 타코의 약간 느끼함도 잡아줘서 그런지 모를 일이다.  

 

* 세비체란?


원래는 페루, 에콰도르에서 기원한 라틴 아메리카 해산물 음식이다.

전형적으로 주로 레몬이나 라임 같은 시트러스 계열의 과즙에 날 생선을 절이고,

아히(초록색 페루 살사), 매운 고추, 다진 양파와 고수 등으로 양념을 한다. 

 

Ceviche, also cebiche, seviche, or sebiche,
is a Latin American seafood dish that may have originated in Peru or Ecuador,
typically made from fresh raw fish cured in fresh citrus juices, most commonly lemon or lime, and spiced with ají, chili peppers or other seasonings including chopped onions, salt, and coriander.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가게에 들어갈 수 없다. 

요즘은 미국에서도 마스크가 필수인 영업점들이 많아져서 대부분 그렇다. 

그리고 영업 시간은 수요일은 휴무일, 수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00 - 오후 6:00.

(오잉. 뭐야... 어제 타코 사러 갈 때 남편이 5시 30이라해서 부랴부랴 갔는데 조금 허무해 진다. 오늘 저녁에 따져야겠다. ㅋㅋ)

 

 

 

 

 

 

 

 

 

 

사장님의 간절한 사인과 함께 붙여진 공지.

왜 귀여워 보이나요..?

 

 

 

 

 

 

 

 

맛집의 증거1.

미슐랭 가이드 선정 맛집!

 

사실 미슐랭 가이드며 스타며 크게 의미가 없다는 LA.

그 이유인 즉슨... 맛있는 식당들이 너무 많아서 크게 의미가 없어서. 미슐랭이 사라졌다가, 다시 얼마 전부터 부활했다고. 

 

제발 COVID-19이 진정되어서 이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고통 받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 LA에서도 하루 빨리 맛집 탐방들 다니고 싶다..

 

사진 속 저 옥수수 칩이 정말 맛있다. 바삭바삭하고 소금 간이 되어 있어 짭짤하고  고소한 맛.

약 2주 정도 보관해도 눅눅해 지지도 않고 과카몰이나 세비체 올려 먹기 제격인 칩. 

그래서 세비체를 사면 칩을 4장 정도 넣어준다.

 

TIP.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별도로 옥수수칩 한봉지를 삼... 그러지 마시오.

 

 

 

 

 

 

 

 

 

 

 

맛집의 증거 2.

2019년 LA Times에서 지정한, 101 Best Restaurant in LA에도 선정 되었다는 소식.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점점 기대감은 올라갔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있지만 Dine-in이 법적으로 되지 않기 때문에 의자들은 다 올려져있다.

현재 미국의 대부분의 식당들은 이런 풍경이다.

 

 

 

 

 

 

 

 

 

카운터 옆에는 멕시코에서 온 듯한 사탕, 간식들이 한무더기다. 

CASH ONLY 4 CANDIES !

 

 

 

 

 

 

 

 

 

Mariscos Jalisco의 메뉴.

 

대부분의 요리들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면 되고,

꼭 시켜야 할 추천 메뉴는 

Tacos de Camaron, 새우 타코 : $2.25/ EA

Ceviche de Camaron, 새우 세비체 : $ 15 / Large size

 

이전 타코 소개글에도 말했다시피 타코는 인당 3개 정도만 잡으면 된다. 왠만한(?) 여성분들은 2개만 먹어도 배부르기도 하다.

세비체의 경우Large size가 우리가 생각하는 콜라컵 사이즈 정도인데(포스팅 가장 아래 쪽 사진 참고)

3-4인 이상일 때 큰 사이즈를 주문하고, 1-2인이면 작은 사이즈로 주문할 것을 추천한다.

 

 

 

 

 

 

 

 

 

사진 메뉴에서 왼쪽 상단에 보이는게 내가 추천한 메뉴들이다. 

딥프라이 새우 타코와 세비체.

세비체는 식당에서 주문하면 사진처럼 나오는지 몰라도 포장해 가는 건 Coctel에 더 가까운 비주얼이라서

세비체와 칵텔(칵테일, 마시는 술 칵테일은 누가봐도 아니다.)의 차이가 궁금해졌다.

 

Typically, ceviche consists of fresh raw fish mixed with spices, citrus juices, and chopped vegetables or peppers; the acidic juice effectively “cooks” the protein as it marinates, and the mixture is often served beside side dishes such as vegetables, avocado, or plantains. The fish used for ceviche varies, but can include salmon, sea bass, and tuna—as well as other types of seafood, including shrimp, scallops, and squid.

   Mexican shrimp cocktails (coctel de camarones), on the other hand, start with cooked shrimp on their own and pours spiced tomato sauce over top, plus goodies such as cucumber, lime, jalapeño, and avocado. It’s a much heartier mixture than the simple shrimp cocktail common in America, and while it can be eaten on its own as a sort of salad, it’s also commonly served with tortilla chips or tostadas.

- 출처: https://www.chowhound.com/food-news/181338/what-is-the-difference-between-ceviche-and-mexican-shrimp-cocktail/

 

그래서 찾아봤는데 이미 내가 먹는 세비체는 생선이 아니고 새우라서 큰 차이점을 모르겠다는게 문제다. 

이 글에서 말하는 것들 위주로 정리해보면 이 정도인데 칵텔을 안먹어봐서 감이 안온다. 

내가 먹는 세비체는 칩에 올려먹는데 칩에 올려먹는건 칵텔이라고?

어쨋든 토마토 소스를 끼얹는다는게 또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겠다.

(혹시 정확히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구분 메인 재료 소스 부재료 곁들여 먹는 것 조리 방법
세비체

혹은 새우, 관자, 오징어 등 여러 종류의
해산물도 가능함. 

과일즙
향신료, 다진 야채(양파, 고수), 고추 혹은 피망 야채, 아보카도 절임
칵텔 익힌 새우 양념한 토마토 소스 오이, 할라피뇨, 아보카도 또띠아칩 소스를 끼얹음

 

 

 

 

 

 

 

 

 

 

 

세비체는 (맛은 완전히 다르지만 요리 방식으로 말하면) 한국의 물회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포장할 경우 라임을 따로 한가득 챙겨주는데 세비체에 라임즙을 짜서 섞어 먹으면 된다.

내가 먹어본 바로는 샐러드나 소스의 중간 정도의 느낌이었고 바삭한 칩에 함께

포장 해준 핫소스(일반적으로 타파티오)올려먹으면 또 별미다. 

특별히 딥프라이 타코는 튀긴 음식이라 2개 쯤 먹다보면 느끼할 수 있는데 상크한 세비체를 얹은 칩을 조금 먹으면 입이 깔끔 해져서 좋다.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던 사진 재활용

 

 

 

이 사진 속 세비체는 라임을 뿌리기 전이라 물기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먹는 방법은 이전과 동일하다. 

 

 

 

 

 

 

 

 

 

 

타코를 개인 접시로 하나 옮겨 와서 아보카도를 퍼올리고, 살사를 뿌리고 닫아서 우걱우걱 :)

 

마지막으로, 내가 방문한 지점은 연결해 놓은 지도 속 장소와는 다른 지점이다.

Mariscos Jalisco는 총 3곳의 매장이 있으므로 구글맵에서 검색해서 위치 상 편리한 곳으로 가세요!

아마도 여행 오시는 분들께는 LA Downtown에 있는 새로운 매장이 가장 접근성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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