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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n the states/places in cali

[San Diego 맛집] Natural Gelato, BOBB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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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iel-jh-lee.tistory.com/37

 

[San Diego 외 맛집] 현지인도 인정하는 꼭 먹어봐야 하는 멕시칸 : The Taco Stand

* PC에 최적화 되어 있어요* 타코 밖에 안 먹는 사람처럼 연달아 3개의 포스팅을 타코 맛집으로 소개하기.. 내가 봐도 이상하지만 생각난 김에 정리를 하고 싶어 졌다. 그래도 약간의 차이점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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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더 타코 스탠드에서 만약 식사를 했다면 

후식으로 먹으면 좋을만한 
내추럴 젤라또 전문점을 추천하고 싶다.

더 타코 스탠드에서
약 5분 이내 거리밖에 되지 않고

아이스크림을 사서 La jolla 해변에서
석양과 파도를 감상하며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더없이 좋은 코스라고 생각한다. 

일몰 시간 전에는 줄을 길게 서기도 하는데
요즘은 아니겠지...

 

 



 

 Bobboi Natural Gelato

구글맵 평점 : 4.8 (리뷰 수 : 1,332)

8008 Girard Ave #150, La Jolla, CA 92037
(858) 255-8693
https://goo.gl/maps/9DQKZZNPE5BM61At7

 

Bobboi Natural Gelato

★★★★★ · Ice cream shop · 8008 Girard Ave #150

www.google.com



 

 

 

 

 

 

 

 

바로 여기인데 젤라또 맛은 주기적으로 바뀐다. 


이 주기가 얼마인지는 모르는 건 아쉽지만
내가 아무리 자주 가도 샌디에고를
두 세달에 한 번 꼴로 가지 않을까 싶고 

분명한 건 주기는 이 기간보다 짧을 것이라는 것.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나와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한다! ㅎㅎ)

 

 

 

 

 

 

 

젤라또 사이즈는
가장 작은 피콜로부터 차례대로
메디오, 하프 파인트, 파인트, 22온즈짜리 도시락통
까지 있다. 

작은 컵들과 도시락통은 2가지 맛 선택 가능하고, 
파인트들은 1가지 맛만 선택 가능하다.


 

 

[BOBBOI 밥보이 영업시간]

금/토 : 오전 11시 - 오후 10시

월-목, 일요일 : 오전 12시 - 9시

 

 

 

 

 

 

 

 

아가씨와 나는 둘 다
가장 작은 피콜로 사이즈로 주문했고,
각각 2가지 맛을 고를 수 있었다.

 

내가 고른 건,

1. Mediterraneo (hazelnut, pistachio, almond) / 2. Charcoal Vanilla

 

아가씨가 고른 건,

1. Strawberry / 2. Dark Chocolate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네 가지 맛
모두 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그래서 이렇게 따로 포스팅을 하기까지!

(나름대로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고 일정 기준을 넘지 않으면 따로 포스팅도 하지 않는다. 엄격한 편...)



 

먹어본 4가지 맛 중에서 맛있는 순위를 매겨보면
다음과 같다.

1. Mediterraneo : 헤이즐넛, 피스타치오, 아몬드가 합쳐져서 정말 너무너무 고소한 맛!

2. Strawberry : (나는 인공적인 딸기의 향을 정말 안 좋아하는데) 인공적인 향이 없이
깔끔하고 상큼한 딸기 소르베.

3. Charcoal Vanilla : 시원한 바닐라 맛. 
메디테라네오(?)보다는 얼음의 질감이 느껴지는
무겁지 않은 맛.

4. Dark Chocolate : 미국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달지 않고 정말 풍부한 다크 초콜릿 맛.

 

 

개인적으로는 초콜릿 맛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쓰면서 보니 안좋아하는 게 많네...?)

직원분에게 추천해 달라고 하자
이미 선택한 두 가지 맛 외에
아주 다른 종류로 추천 해주고 싶었는지
가장 먼저 딸기를 추천했다.

또 뭘 고를지 몰라서 하나만 더 추천해달라고 하자
다크 초콜렛이 딸기와 잘 어울린다며 추천 해주셨다.

그리고 추천 해주신 데는 역시 이유가 있었다.

직원분 말처럼 두 가지 맛이 정말 잘 어울렸고
비록 다크 초콜릿이 순위로 따지면 내 마음 속에서
4위지만 이마저도 엄청나게 맛있게 먹었다. 

 

 

 

 

 

 

 

 

 

귀여운 형형색색의 아이스크림 케이스들. 

 

 

 

 

 

 

직원 분들이 엄청나게 친절하다. 말그대로 캘리포니아 바이브가 느껴지는 상큼한 친절함이다. 

주문하는 곳 옆쪽에서 비대면으로 픽업할 수 있다. 

 

 

 

 

 

 

 

위쪽 베이지색이 Mediterraneo,
아랫쪽 연회색이 Charcoal Vanilla.

 

 

 

 

 

 

 

 

 

모두가 아는 아주 작은 젤라또 컵 사이즈.

크기는 아주 작지만 어쨋든 젤라또라
충분히 달고 진하고 꾸덕하기 때문에

다소 아쉬우면서도 딱 맛있게 먹었다.
녹은 국물까지 해치웠다. 

 

 

 

 

 

 

 

 

젤라또 가게 옆 예쁜 사인물. 

장식이기만 한 줄 알았는데 제법 정보가 담겨 있다. 
젤라또 들고 여기 앞에서도 기념사진 찍다가 젤라또가 생각보다도 빨리 녹아서 바쁘게 차로 돌아가서 먹었다.


밥보이 이 곳도 시간과 배의 공간이 허락된다면
샌디에고 갈 때마다 먹을 예정인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