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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맛집] 타코의 신세계... Deep-fried Taco 전문점 : Mariscos 4 Vientos

 



원래 멕시칸 음식을 좋아하는 나...라서

너무 우습게도 미국 와서 좋은 점 중 하나가 정말 맛있는 멕시칸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와서 초 반에 정말 일주일에 한 번은 타코, 브리또를 먹은 것 같다. 

 

특히 멕시코 접경 지역과 가까운 샌디에고 San Diego에는

맛있는 멕시칸 식당(식당이라고 부르기 애매한 푸드 트럭 까지..) 정말 많다. 

샌디에고에서 워낙 유명한 타코집인 "The Taco Stand"도 이 이후 포스팅에 소개 하겠지만

 

오늘은 일반 타코와는 Deep-fried Taco집을 포스팅 하려고 한다. 

 

 



Mariscos 4 Vientos

평점 : 4.5 (리뷰 수 : 2,983)

3000 E Olympic Blvd, Los Angeles, CA 90023
(323) 266-4045
https://goo.gl/maps/SWGptiRi1n6PWLSA6

 

Mariscos 4 Vientos

★★★★★ · Seafood restaurant · 3000 E Olympic Blvd

www.google.com

 

 

구글맵 기준, 엄청난 리뷰 수 + 4.5점의 점수로 증명되는 맛집이다. 

마리코스 포 비엔토스도 처음에는 푸드 트럭으로 시작했다.  

 

평소에는 옆에 있는 건물에서 Dine-in이 가능하지만, 

Covid-19의 여파로 남편이 방문한 6월 중순에는 트럭에서만 주문, 포장을 하고 있었다. 

 

 

 

 

 

 

 

 

 

 

 

Deep-fried Taco는 나에게 정말 신세계였다...

처음 접한 딥프라이타코가 바로 Mariscos 4 Vientos의 새우타코 였는데 남편이 사무실 갔다가 포장을 해와서 먹었다. 

처음에는 남편이 타코를 사왔다고 해서,

당시에 타코가 별로 당기지 않았던 나는 "엇, 또...?" 라는 반응이었으나

약간 군만두스러운 타코 비주얼 + 통째로 들어있는 아보카도를 보고 신기해할 수 밖에 없었다. 

난생 처음보는 타코 비주얼이었다. 

 

 

 

 

 

 

 

남편이 주문한 건,

Tacos Dorados : $ 2.25/ piece

(2018년 구글 사진 기준)

 

Dosrados 는 영어로 (to cook until brown) to brown 인데 

저 메뉴를 번역하면 "브라운빛 or 금빛 타코" 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니까 타코를 통째로 기름에 갈색이 되도록 튀겼기 때문에 Dosrados 라는 말을 붙인 것 같다. 

Deep-fried Taco는 새우가 들어간 것 밖에 없어서 딥프라이 타코를 주문하려면 굳이 다른 선택지는 없지만,

참고로 스페인어로 새우가 까마론 Camaron, 생선이 페스까도 Pescado인데 알아두면 편하다. 

+

(아사다 Asada는 영어로 번역하면 roast 구운 이라는 뜻이지만)

멕시칸 식당에서 브리또나 타코 종류 중에 Asada 라고 적혀 있는 건 멕시칸 식으로 구운 소고기를 말한다.

 

 

 

 

[Tacos 주문 팁]

 

많이 드시는 분은 일반적으로 타코 3개, 적게 드시는 분은 타코 2개 정도 잡으면 양이 대충 맞다.

 

 

 

[Deep-fried Tacos 먹는 방법]

 

 

환공포증 주의...

 

 

1. 타코를 집어서 개인접시에 놓고 오픈한다. 

 

 

 

 

 

 

2. 함께 들어있는 아보카도를 조금씩 퍼서 올린다.

마음 같아서는 더 푹푹 퍼서 올리고 싶지만 같이 먹는 사람들도 생각해서 양을 조절하며 먹어야 한다.. 

 

 

 

 

 

 

3. 함께 들어있는 살사를 조금씩 퍼서 올린다.

살사 외에 별도 소스를 작은 소스통에 넣어주는데

초록색 Verde(스페인어로 말 그대로 초록색이라는 뜻) Salsa도 강력 추천.

종종 어떤 가게에서는 Mild Salsa라고도 한다.  

그런 소스들도 넣고 매운 맛을 좋아한다면 취향껏 핫소스를 추가해 넣는다.

 

단, 개인적으로 피자 먹을 때는 타바스코 소스를 곁들이는 것을 너무 좋아하지만

타코를 먹을 때는 타바스코 소스는 특유의 향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타바스코 말고,

타파티오나 리고 등 매운맛만 가미해 줄 수 있는 핫소스를 추천한다.

(왠지 타코에는 타바스코가 안어울리는 것 같은게 나만 그런지 모르겠다.ㅎㅎ)

+

 

틈새 Tip.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미국 여행 시, 타파티오 소스 사가시는 걸 추천!

 

 

 

 

 

 

 

4. 접어서 먹는다. 이때 살사나 소스를 더 곁들이며 먹으면 맛있다. 

혹은 물 같이 묽은 살사를 접시에 놓고 끼얹듯이 먹어도 된다.

식당에서는 묽은 살사를 얹어주던데 나는 더 바삭하게 먹고 싶어서 안에 넣어서 먹었다.

대신 먹을 때마다 물이 줄줄 흘러 보기 좋지는 않다. 그래도 너무 맛있어서 충분히 감수할 모양새. 

 

 


 

제 기준, 친구가 엘에이에 놀러온다면 꼭 데리고 갈 맛집이에요.

또 엘에이에 다른 딥프라이 타코 맛집이 있는데

다음 포스팅은 그 집으로, 그 다음은 샌디에고에 있는 타코 맛집으로..! 포스팅 할 예정이라

정말 타코 맛집들의 향연이네요...

 

암튼, 여행 오시면 꼭 들러보실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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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ariel-jh-lee.tistory.com/30?category=794650 [지나간 모든 것은 추억이 된다. 가장 소중한 '지금' 이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