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life in the states/이민 일기

후기 / CHANEL LE VERNIS 504 Organdi (샤넬 르베르니 504 오건디)

 

 

 

 

샤넬 르베르니 가격과 언박싱.

 

 

한국 백화점가는 35,000원.
나는 미국에서 샤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매했고 $28에다 Tax $2.17,
총 $30.17(Free Shipping)에 구매했다.

 

 

 

 

나 가방 산 줄..
포장만 보면 가방인 줄.

 

 

 

 

 

 

뭐가 본품이지? 싶은 패키지..

본품이 왼쪽 샤넬 르베르니 매니큐어,
오른쪽은 향수가 베이스 샘플.
(이 샘플들 마저도 여러 옵션들 중에서 직접 골랐다.)

 



 

 

 

너무 과대포장이지만
매니큐어 달랑 하나 사고 가방 산 듯한 기분을
선물해주니 또 나쁘지만은 않았다.
(지구야.. 미안해 ㅠ)

 

 

 

 

샤넬 르베르니 504 오건디 색감, 발색

 

 

 

 

 

샤넬은 원래는 레드라 색상 선택에 있어서 정말..
너무 고민을 많이 했지만
나는 무표정으로 있으면 무서워 보이는 언니(?)
타입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기 때문에
손톱이라도 얌전하게 해야 할 것만 같았다.

최종적으로 이 여섯 가지 중에 너무 많이 고민 하다가 결국에는 가장 무난한 누디톤,
504 오건디로 선택했다.
오건디는 찾아보니 '얇은 모슬린천'이라는 뜻이다.

 



 

 

 

 

색감 너무 예쁘다.
연한 핑크빛 누드..
마음에 아주 쏙 든다.

 

 

 

 

 

베이스, 탑코트 없이 두 번씩 바른 상태.

두 번 바르면 케이스에 보이는 색감
그대로 구현 가능하다.


구매 전 샤넬 매니큐어는 과연 제 값을 하는지
궁금해서 르베르니 후기를 좀 찾아보니..
결론은 가격 만큼은 아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잘 벗겨지며 브러쉬 자체도 잘 바르기 어려운 각진(?) 브러쉬라고 해서 기대를 하나도 하지 않은 덕인지,
생각보다 잘 벗겨지지 않고
(연한 색이어서 티가 덜 날수도!)
바르기도 쉬워서 기대 이상이다.

후기에 하나 같이 색감이 최고라고 하더니
최근 제법 까매진 내 손에 아주 찰떡으로 우아하다.




 

쉐입이 내가 직접 다듬은 상태라 덜 예뻐 보여 아쉬운 부분.

 

 

원코트만 한 상태.
확실히 손톱이 비친다.

 

 

 

 

 

 

세 차례 사용 후기

 

샤넬 르베르니의 최대 장점은
아주 빨리 마른다는 점.

이제까지 세 차례 발랐는데
단 한 번도 어딘가에 찍힌적 없다.
:)


전반적으로 대만족이라
레드 계열로도 하나 구매 예정!

J.Hannah Nailpolish도
빨리 마르고 좋다는 후기를 봤는데
한 번 구매해봐야겠다.
발린 질감을 보니 샤넬 르베르니와 비슷해 보였다.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