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보고] 2주 차 시간 관리 : 6/7/20(sun) - 6/13/20(sat)
지난 1주 차에 주간보고에 이어..
부끄럽지만 조금 많이 늦어버린 2주 차 주간보고.
일주일 7일 중, 생산적인 시간은 만 하루가 되지 않는다.
이번 주 총 사용시간은 23시간 26분인데 그렇다면 일주일 내내 그나마 생산적으로 시간을 사용한 것이 만 하루가 되지 않는다는 것도 충격적이다.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한 항목 : espanol!
지난 주간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한 항목은 블로그 (10시간)였으나 이번 주간은 스페인어(6시간 31분)였다. 스페인어는 재미가 붙어서 지난주(4시간 36분) 보다 더 많이 했다. 리그 별 순위가 있는 것을 처음 알았고 승부욕이 있는 편인 나는 더 신나게 스페인어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블로그는 지난주 대비 이번 주는 4시간 정도 줄었다. (6시간)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포스팅 2건(주간보고 계획 1, 주간보고 1), 네이버 블로그만 일상 포스팅 1건을 했는데 6시간 이면 총 3건 포스팅에 3시간을 걸렸다고 쳐도 이웃 방문이나 대댓글을 다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이것도 시간을 체크해보기 전에는 전혀 몰랐던 사실이다.
- 아래 글은 이번 주간 동안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한 미국 일상 글.
https://blog.naver.com/moongqi/221991655545
목표 달성률은 조금 아쉽다.
스페인어, 독서는 목표치를 모두 훨씬 넘어서서 만족스럽고, 영어 공부는 하루를 빼먹었나 그래서 하루 목표인 1시간 분량을 다 채우지 못했다.
지난 주간에 몸이 안 좋아서 완전히 패스했던 운동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다. 하루에 30분씩 하는 게 목표지만.. 이틀만 빨리 걷기를 했고 총 운동시간은 유산소 2시간 26분.. 너무 적다. 3주 차에는 매일 조금씩 필라테스와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을 더 할 수 있길.
나에게 남은 목표들
영어 1,000시간 - 10시간 55분 = 약 989시간
스페인어 1,000시간 - 24시간 31분 = 약 976시간
2020년 책 47권(이번 주간 동안 올해 세 번째 책_George H. Ross의 <Trump style Negotiation : 트럼프처럼 협상하라>)
2020년 구약 성경 완독(이번 주간 동안 사사기, 룻기 그리고 사무엘상 중반까지 완독)
지금 내가 보내고 있는 3주차는 조금 더 열심히 살고 있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
한국은 오늘이 금요일이라 다들 신나 있던데 요일 개념이 없는 나는
개구리가 올챙이적 시절 모른다고 금요일에 신나 했던 기분들을 차츰 잊어가는 것 같다. ㅎㅎ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